2011년 조직된 동국대 청년학생 진보모임 ‘달려라 진보’(이하 달라진)는 현재 동국대 학생 9명으로 구성된 소규모 단체이다. 그래도 그들의 관심범위는 노동, 환경, 교육, 여성 등 다양한 분야의 투쟁을 넘나든다. 특히 그들은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 재능교육, 스타케미칼, 씨앤앰 등의 기업 및 기관에서 벌어지는 여러 비정규직 노조 투쟁
2007년 홈에버 비정규직 노동자 파업을 다룬 영화 ‘카트’, 12일 수도권 최대 케이블방송업체인 씨앤엠 비정규직 노조 파업, 20일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 총파업, 21일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비정규직 노조 공동 파업. 모두 비정규직의 현실을 보여주는 2014년 연말의 모습이다. 11월, 잇따른 파업소식이 언론보도를 통해 알려지
본교 교수들이 생각하는 ‘바람직한 차기 총장상’은 무엇일까. 고대신문은 다가오는 19대 총장선출에 앞서 본교 교수들이 차기 총장에게 바라는 모습을 그려보기 위해 전체 교수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지에는 △차기 총장이 갖춰야할 요소 △고려대의 비전 △학내 역점을 두어야하는 분야 △캠퍼스 별 해결이 필요한 문제 등을 묻는 문항
최근 주요 대기업의 인사제도가 개편되면서 취업준비생에게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대기업의 인사제도 개편이 직무중심의 인력을 모으기 위한 조치라고 입을 모았다. 대표적인 예로 현대차그룹은 올 초부터 인문계열 전공자 채용을 상시채용으로 전환하고 공채에서는 선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전 삼성그룹 인력개발원 출신 홍기찬 컨설턴트
한국사 교과서(고교과정)는 1973년 국사교육 강화책의 일환으로 처음 국정발행 체제로 바뀐 후 2003년과 2007년 각각 근현대교과서와 국사교과서가 검정 발행체제로 전환됐다. 다시금 논란이 되고 있는 한국사 교과서의 국정발행과 검정발행의 근본적인 문제는 어디서부터 시작된 것인지 권내현(사범대 역사교육과) 교수를 통해 알아봤다. - 두 발행 체제의 문제점을
세월호 가족대책위 유경근 대변인과 이호중(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초청 강연 ‘우리는 세월호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습니다’가 23일 사범대 본관 113호에서 열렸다. 이날 강연은 대학생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소권과 수사권이 보장된 특별법은 왜 필요한가’에 대한 주제로 유경근 대변인, 이호중 교수와 대학
제 5회 교수의회(의장=김열홍 교수)가 교수평의원 위촉 임명장 수령을 거부했다. 손병석 교수의회 총무는 “교수의회 평의원 선출 규정을 위반하고 이뤄졌다는 점에서 교수의회의 존재를 부정하거나 무력화 내지 어용화하려는 처사”라며 “교수의회 의장단은 본부의 임명장 수여를 거부하기로 결정했고, 의장을 포함한 본부에 의해 선출된 교수
전명수(인문대 사회학과) 교수는 본교 인문대학 사회학과를 졸업한 교우이다. 전 교수를 만나 사회학자이자 선배로서 지금의 대학생 학번제·나이제 문화와 선후배 관계의 방향에 대해 물었다 -학번과 나이가 선후배 관계의 기준이 될 수 있는가 “학번제든 나이제든 이름은 붙이기 마련이다. 대학에 갓 들어온 신입생은 나이에 상관없이 낯선 대학 생
14학번 김가영(여·22세) 씨는 같은과 13학번 정휘수(남·21세) 씨를 어떻게 불러야 할까 선배님? 동생? 아니면 오빠? 가영 씨가 무슨 학과인지에 따라 다르다. 학과 선후배 간 예절은 갓 입학한 대학생 새내기가 학과 생활을 시작하는 데 있어서 맨 처음 맞닥뜨리게 되는 문제 중 하나다. 이 때문에 학생회 또는 학과 구성원들은 학
8월 14일 공군본부가 일반사망 판정을 뒤집고 故 김지훈 일병(정경대 경제12)의 순직을 의결했다. 김 일병의 순직 의결에는 군을 상대로 한 유가족의 기나긴 사투가 있었다. “현재 의문사 처리가 된 병사가 순직처리 되기 위해선 그의 유가족이 일반사망이 아님을 입증해야 합니다. 군은 절대 불가능한 일을 유가족의 책임으로 돌리고 있어요.”비슷한 일을 겪고 있는
故 김지훈 일병(정경대 경제12)의 명예회복이 이루어지는 순간이었다. 공군본부는 김지훈 일병이 재심의를 통해 순직 의결된 바 분당추모공원에 안치된 김 일병의 유골을 현충원으로 이장하기로 결정했다. 공군본부 인사참모부는 8월 12일 열린 전공사망 재심의를 통해 8월 14일 김지훈 일병의 순직을 결정함으로써 기존의 일반 사망 판정을 번복했다. 8개월 전 일반
공군본부가 일반사망 판정을 뒤집고 8월 14일 순직 결정을 내린 故 김지훈 일병(정경대 경제12)의 이장식이 8월 29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치러졌다. 이장식 당일 유가족을 비롯해 故 김지훈 일병의 대학교 동료, 고등학교 친구 등 90여 명의 추도객이 발걸음 했다. 현충원 이장식에 앞서 유가족과 추도객은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공군 제 15비행단에서 추모식을
본교 그룹 스터디룸이 일부 학생들의 몰지각한 행태로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 이용 후 스터디룸을 제대로 정리하지 않고 퇴실하고, 개인 열람실에서 할 공부를 스터디룸에서 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이기적인 이용행태 일부 비양심적인 이용자로 인해 때문에 그룹 스터디룸이 필요한 학생들이 제 때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시험기간에 조별과제가
이해근(공과대 신소재공학부) 교수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2세대 ‘고온초전도 선재(線材)’ 접합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고온초전도 선재를 이어 전기저항 없이 100% 효율을 낼 수 있는 영구 전자석을 만들어 낸 것이다. 연구결과는 그 성과를 인정받아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지 ‘Nature’의 자매지인
고려대-삼성디스플레이 연구센터와 삼성디스플레이가 공동으로 기획한 ‘고려대-삼성디스플레이 산학협력의 날’ 행사가 5월 28일 공학관 1층에서 열렸다. 이 날 행사에는 투명 디스플레이를 비롯한 연구센터의 연구성과들과 ‘미래 디스플레이’를 주제로 한 학생들의 공모전 작품 등이 전시됐다. 현장에서 진행된 ‘도전
산업경영공학부와 건축사회환경공학부를 제외한 공과대 5개 학부·학과의 졸업요건에서 한자시험이 제외될 예정이다. 오양호 공과대 학사지원부 부장은 “공과대 졸업요건 한자시험에 관한 정책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5월 말 한자시험 폐지 여부를 놓고 공과대 소속 7개 학부·학과장 간 회의가 진행됐다”며 “그 결과
본교 응원단(단장=조정환)이 입실렌티 티켓과 2014년 헌혈증을 제시하면, 가져온 티켓을 입실렌티에 가장 먼저 입장할 수 있는 ‘RED-LINE 티켓’으로 바꿔주는 ‘CRIMSON PROJECT’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27일까지 진행되며 안암캠퍼스 민주광장, 과학도서관 앞과 세종캠퍼스 호익 플라자에 위치한 응원
‘고려대학교의 안전’을 주제로 한 교직원 행정토론회가 20일 오후 6시에 본교 직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CJ식품관 멀티미디어실에서 진행됐다. 사회를 맡은 유신열 KU-KIST융합대학원 학사지원부 과장은 토론에 앞서 “이번 세월호 참사에서 드러난 우리 사회 전반적 시스템의 문제점을 보면서 본교의 안전을 돌아볼 필요성을
교수학습개발원이 주최하는 학습지원 프로그램 ‘선배가 들려주는 대학생활 이야기’의 세 번째 이야기 ‘공모전에서 기회를 찾다’가 14일 오후 5시 교양관 605호에서 진행됐다. 이번 강연은 이혁진(문과대 영문03) 씨가 강연자로 나서 100여 명의 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혁진 씨는 본교 실전마케팅공모전 학회
15일 교수의회가 교수 평의원 5명을 제외하고 출범한 본교 대학평의원회에 관한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교수의회는 포탈 공지사항을 통해 ‘학생대표로 안암총학생회장과 대학원 총학생회장, 그리고 직원대표로 직원노조지부장과 부장협의회장을 평의원으로 위촉한 것은 학교본부가 안암총학, 원총, 직원노조, 그리고 부장협의회를 각각의 대표기구로 인정한 것&rsq